[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하반기 첫 거래일, 장 초반 하락 출발했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세 속 2800선을 돌파한 채 장을 끝마쳤다. 코스피가 2800선을 회복한 건 7거래일 만이다. 

   
▲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보다 6.49p(0.23%) 오른 280.31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보다 6.49p(0.23%) 오른 280.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86p(0.17%) 내린 2792.96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7억원, 637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기관 홀로 54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4%대 올랐고, 운수창고가 2%대 올랐다. 철강금속도 1%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음식료는 3%대 내렸다. 보험, 의료정밀은 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SK하이닉스(-0.42%), 현대차(-3.05%), 기아(-0.54%)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37%), LG에너지솔루션(6.28%), 삼성바이오로직스(4.40%), 삼성전자우(0.94%), 셀트리온(5.62%), KB금융(1.40%), POSCO홀딩스(2.07%)는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381개, 하락종목은 495개를 기록했다. 5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5252만주, 거래액은 9조819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71p(0.80%) 오른 847.15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110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억원, 1142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4%대 올랐고 금융, 기타제조, 출판매체, 섬유·의류가 1%대 올랐다. 반면 음식료·담배, 금속, 건설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1.07%), 리노공업(-0.21%), HPSP(-0.64%)를 제외한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552만주, 거래액은 6조816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90원(0.28%) 오른 1380.70으로 장을 끝마쳤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