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선주로부터 수주
올해 수주 목표의 51% 달성
[미디어펜=박준모 기자]삼성중공업은 중동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사진=삼성중공업 제공


계약 규모는 1조4381억 원이다. 이들 선박은 2028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2척, 49억 달러를 수주했다. 올해 수주목표 97억 달러의 51%를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수주잔고는 337억 달러에 달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발주가 예상되는 가스운반선과 해양설비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탄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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