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남기업 사태와 관련해 관련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된 주인종 전 신한은행 부행장을 위증죄로 고발하겠다고 15일 밝혔다.  

   
▲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남기업 사태와 관련해 관련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된 주인종 전 신한은행 부행장을 위증죄로 고발하겠다고 15일 밝혔다./사진=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블로그 캡쳐
김 의원은 "경남기업과 관련해 대주주 무상감자를 삭제하도록 금감원으로부터 압력을 받았느냐"라고 질의했다.

이에 주 전부행장이 "없다"고 답하자 마자 김 의원은 "더이상 질의를 하지 않겠다"며 "이미 검찰 공소장에서도 나와있는 사실이고 위증했다. 위증죄로 고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한동운 신한지주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014년 국감에서는 최종구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KB금융사태와 관련해 에 미리 경징계를 내렸다는 이유로 고발했다. 2013년 국감에서는 동양사태와 관련해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을 위증죄로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