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일본에서 새 한류 스타로 떠오른 배우 이신영이 팬미팅을 개최한다. 
 
2일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신영은 오는 8월 31일 일본 오사카 템포 하버 극장에서 팬미팅 ‘이신영 - 스페셜 데이 인 오사카'를 연다. 지난 4월 도쿄 팬미팅 이후 4개월 만이다.  

   
▲ 사진=포레스트 제공


지난 4월 도쿄 아사쿠사 카게키죠우에서 열린 이신영의 일본 첫 팬미팅 '어 스페셜 데이(A Special Day)'에는 약 500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당시 영화 '리바운드' 행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2018년 데뷔한 이신영은 이듬해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인기몰이를 했다. 당시 그는 북한 군인 박광범 역으로 출연해 현빈, 손예진 등과 호흡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계약우정' 주연으로 발탁됐고, 그 해 KBS 연기대상 연작 단막극상을 품에 안았다. 2020년에는 제15회 아시아 모델 어워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또 '낭만 닥터 김사부3'을 통해 S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 트로피를 받았다. 

올해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신영은 넷플릭스 '세작 매혹된 자들'에 김명하 역으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차기작인 영화 '전력질주' 촬영 소식을 알렸다. 그는 극 중 불타는 열정을 지닌 스프린터로 축구선수를 꿈꿨다가, 어떤 계기로 트랙에 들어선 후 달리는 것에 대한 행복을 깨닫고 질주하는 캐릭터 승열을 연기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팬미팅은 이신영이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준비됐다"며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