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자녀 중 배려대상자에 3년간 매년 1억씩 후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호국장학재단과 장학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김선호 호국장학재단 이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기은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호국장학재단은 기부된 장학금을 현역 군인 및 군무원의 대학생 자녀 중 배려대상자(다자녀, 한부모자녀 등)와 성적우수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호국장학재단은 군인들의 격오지 근무 및 잦은 이동에 따른 자녀 교육에 대한 과중한 학비부담을 보조하고, 군인 가족의 장학사업·대학입학지원을 위해 1992년 설립됐다.

김성태 기은 행장은 "장학금 기부를 통해 군인 자녀들은 안정적으로 학업에 몰두하고 군인들 역시 본연의 임무인 국토방위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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