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에도 K-치킨 열풍 이끈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피지 바(Ba)주의 ‘BBQ 바(Ba)점’을 열고, ‘K-푸드’ 열풍을 오세아니아에도 이어간다고 2일 밝혔다.

피지는 330여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약 92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연간 10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오세아니아 대표 관광지다. 매년 1만 여명의 한국인들이 방문한다.

   
▲ BBQ가 피지(Fiji) 바(Ba)주에 오픈한 프리미엄 매장 ‘BBQ 바(Ba)점 외관 전경/사진=BBQ 제공


이번에 개점한 BBQ 바점은 바주의 주도인 바시에 위치했다. 바시는 피지의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해변 등 자연 경관과 해양 생태계 보존이 뛰어난 곳이다. 피지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으며 피지의 대부분의 부자들이 거주하는 부촌이기도 하다.

BBQ 바점은 인근 부촌을 겨냥한 프리미엄 매장으로 233㎡(약 70평), 총 52석 규모다. 매장에서는 골든 프라이드 치킨, 양념 치킨 등 치킨류 외에도 닭가슴살을 활용한 치킨버거, 피자, 라이스류, 치즈볼 등을 판매한다.

BBQ 관계자는 “윙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와 치즈볼 등이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북미와 중미, 동남아에 이어 오세아니아까지도 한식의 맛을 더한 K-치킨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BQ는 2011년 피지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라우토카(Lautoka)주에 매장을 연 이후, 이번에 추가로 출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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