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신규 카카오 이모티콘 'KBO x 슈야와 토야'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KBO가 카카오와 컬래버레이션해 선보이는 이모티콘은 KBO 버전인 야구 대표팀을 비롯해 LG 트윈스, KT 위즈,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등 총 9개 버전으로 구성된다.

   
▲ 사진=KBO


카카오 이모티콘의 인기 캐릭터 ‘슈야와 토야’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이번 이모티콘은, 야구 대표팀 및 각 구단의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캐릭터와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느낄 수 있는 24가지 다양한 감정을 표현, KBO 리그 야구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고안했다.
 
10개 구단 가운데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는 빠졌다. KIA는 자체적으로 이모티콘 출시 계획이 있으며, SSG는 랜디(SSG 랜더스 마스코트) 캐릭터에 집중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KBO 리그 야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야구 요소를 접목한 카카오 이모티콘을 선보이게 됐다"며, "카카오 이모티콘과 함께 많은 야구팬들이 색다른 응원 문화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BO x 슈야와 토야' 카카오 이모티콘은 2일부터 카카오 이모티콘 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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