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아이콘 구준회가 솔로 아티스트로 첫발을 뗀다.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3일 "구준회가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멍’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 사진=143엔터 제공


신보 '멍'에는 ‘나 홀로’와 ‘빌어’ 더블 타이틀곡이 수록된다. ‘나 홀로’는 쉼 없이 달려오며 다졌던 마음가짐과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은 홀로 있을 때의 고독한 감정을 녹여낸 트랙이다. 구준회 표 솔직 담백한 가사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소 콜드(So cold)’와 ‘한강이야’, ‘슬프다 (Feat. 바비)’까지 구준회 특유의 보컬과 작사, 작곡으로 특별함을 더한 수록곡들이 담겼다. 

상처에 남은 흔적과 멍하니 바라본다는 중의적 의미의 ‘멍’을 다채로운 장르의 곡으로 풀어낸 만큼, 구준회만의 짙은 감성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그는 전날 오후 ‘나 홀로’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솔로 데뷔 예열을 마쳤다. 영상은 강렬한 사운드로 시작된다. 구준회는 유니크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비틀거리는 모션을 취하는가 하면, 파워풀한 제스처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 말미에는 밴드로 변신한 구준회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화려한 기타 연주 실력을 뽐냈다. 또 ‘나 홀로 홀로 이대로’라는 가사를 독보적인 음색으로 풀어내 신보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구준회의 첫 솔로 앨범 ‘멍’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