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하이키가 숨겨왔던 예능감을 뽐낸다.

3일 방송되는 MBC M' 주간아이돌'에는 새 앨범 'LOVE or HATE'로 돌아온 그룹 하이키가 출연한다. 

이날 하이키는 '과몰입 노래방' 코너에서 히트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열창한다. 멤버들의 탁월한 라이브 실력이 돋보인 무대에서 하이키는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지만, 멤버들은 "예전에는 100점을 받았었다"며 너스레를 떤다.


   
▲ 사진=MBC M' 주간아이돌'


이어진 대결에서는 '언니즈' 팀(서이, 리이나)과 '동생즈' 팀(휘서, 옐)이 각각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와 소찬휘의 'Tears' 등 고난도 곡에 도전한다. 추가로, 타잔 미션을 수행하며 뛰어난 성대 컨트롤을 선보여야 하는 까다로운 도전이 펼쳐지지만, 리이나의 지휘와 휘서의 열정적인 참여로 현장은 역대급 텐션으로 가득 찬다.


   
▲ 사진=MBC M' 주간아이돌'


이번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여자 아이돌 최초로 시도되는 '김밥 구르기' 게임이다. 하이키는 MC들의 팁을 얻어 게임에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지만, 게임이 진행되는 도중 예상치 못한 웃음 폭발로 게임이 일시 중단된다. MC 붐은 "오늘 촬영은 여기서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며 웃음으로 방송을 마무리 짓는다.

하이키의 다채로운 매력과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무대는 오늘(3일) 오후 6시 20분 MBC M에서, 그리고 밤 12시에는 MBC every1 '주간아이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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