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 스마트 항만, 항만 에너지 등 분야별 현황과 미래 발전방향 모색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4)’을 개최한다. 

   
▲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포스터./사진=해수부


‘인천국제해양포럼’은 해양 분야의 전문가, 기업인들이 해양산업·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서 2020년부터 개최됐다.

5회째를 맞이한 올해 포럼에서는 ‘오늘의 바다, 미래의 해양’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5개 정규세션, 1개 특별세션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총, 균, 쇠’의 저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가 온라인을 통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해운물류-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탐색 △스마트항만-기술혁신과 차세대 스마트항만 △항만에너지-친환경 시대의 선박연료와 항만에너지 공급 △해양관광-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 △해양환경과 기후-역동적인 기후에 반응하는 해양 탐사 등 정규 세션과 함께, 항만 물동량 확보를 위한 국내 수출중고차 산업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최근 세계 경제의 블록화와 공급망 불안, 기술 변혁과 탄소중립 전환 등 대내외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우리 해양산업이 마주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올바른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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