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서부발전이 팝페라 공연을 통해 청렴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팝페라’ 공연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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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팝페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
청렴 팝페라는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청렴 교육에 문화공연을 접목해 구성원의 심리적 벽을 허물고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유명 가수들이 참여한 팝페라 공연과 강연 순으로 이뤄졌다. 강연은 이해충돌 상황 행동 지침, 갑질 근절을 위한 인격적 대화, 조직문화 활력을 위한 칭찬법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을 관람한 서부발전 직원은 “지난해 청렴 뮤지컬에 이어 이번 청렴 팝페라에서도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청렴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국민권익위원회가 4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아 공기업 군 가운데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올해 들어선 청렴도 개선 상설기구를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성과 보상 제도를 도입하는 등 청렴도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사장 주재로 매달 청렴 활동 실적을 점검하는 등 공공부문의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청렴도 향상계획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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