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4 KBO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 4명의 명단이 바뀌었다.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된 선수들이 대체 선수로 교체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출전 예정이었던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KBO 리그규정 제53조 [세칙]1항에 의거 다음과 같이 교체됐다"며 교체된 선수들 명단을 발표했다. 

   


롯데 내야수 손호영, SSG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 KIA 투수 정해영, KIA 내야수 이우성이 당초 올스타로 선발됐으나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이들을 대신해 SSG 내야수 박지환, 롯데 외야수 황성빈, KIA 투수 장현식, 키움 내야수 송성문이 새로 선발됐다. 

드림 올스타 내야수 부문 감독추천 선수로 뽑혔던 손호영이 부상으로 빠짐에 따라 박지환이 역시 감독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합류한다.

드림 올스타 베스트12 외야수에 포함됐던 에레디아의 부상으로 인해 외야수 부문 최다 점수 4위(차점자)인 황성빈이 베스트12에 대체 선발됐다.

   
▲ 부상 당한 선수들 대신 올스타로 선발된 롯데 황성빈(왼쪽), KIA 장현식. /사진=각 구단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부상으로 인해 빠지게 돼 마무리투수 부문 최다 점수 2위 주현상(한화)이 대체 선수로 베스트12에 뽑히게 됐다. 그런데 주현상은 감독 추천선수로 선발돼 있었다. 주현상이 베스트12 대체 선수로 옮김에 따라 비게 된 자리는 장현식이 감독추천 선수로 대체 발탁됐다.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1루수 이우성이 부상으로 빠진 1루수 자리에는 최다 점수 2위 오스틴(LG)이 들어간다. 오스틴 역시 감독추천 선수 명단에 있었기 때문에 그를 대신해 송성문이 감독추천 선수로 대체 선발됐다.

박지환, 황성빈, 장현식, 송성문 모두 이번이 첫 올스타 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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