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어촌관광 콘텐츠 지원단 ‘스마트즈’ 본격 활동 시작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은 3일 인천 중구 포내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어촌관광 스마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어촌어항공단이 3일 인천 중구 포내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어촌관광 스마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어촌어항공단


‘어촌관광 스마터즈’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해 어촌마을이 가진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사회관계서비스망(SNS)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공단은 지난 5~6월 어촌관광에 관심이 있으며, 온라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청년, 대학생,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스마터즈를 모집한 바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촌마을에서 활동을 수행하는 스마터즈에게 어촌 현장 및 마을 운영진과의 소통 경험을 제공하고자, 인천 포내어촌마을에서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활동자 28인을 위촉하고 활동 내용 및 지원사항, 마을 매칭 결과 등을 안내하며, 본격적인 스마터즈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와 동시에 스마터즈의 홍보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됐다. 하나개해수욕장에서 갯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자원과 체험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촌마을 관광 및 스마트 기술 관련 지식제공을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어촌관광 및 홍보 활성화 △운영진 IT 역량강화 방안 △홍보 콘텐츠 작성법 및 노출 방안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 제작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어촌관광 스마터즈 1기 단원들은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각 지역 어촌마을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마을 운영진을 대상으로 SNS 채널 운영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체험·숙박의 온라인 예약 기능 등을 교육함과 동시에 운영진과 함께 마을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과 소통하는 운영 방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스마터즈는 우리 어촌이 가진 관광자원의 가치를 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올 스마터즈 단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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