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A씨는 급발진 주장
[미디어펜=박준모 기자]3일 오후 5시 15분께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택시가 돌진해 3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택시를 몰다가 사고를 낸 6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보행자 3명 중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택시를 몰다가 보행자와 차량 4대를 치었으며, 이 사고로 콘크리트 타일로 된 응급실 벽면도 파손됐다.

A씨는 사고 직후 주변에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후 음주측정을 한 결과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고 전했으며, CCTV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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