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프리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팀 K리그와 친선전 포함 총 6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계정을 통해 2024-2025시즌을 앞두고 갖는 프리시즌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영국, 일본, 한국에서 총 6차례 프리시즌 경기를 갖는다.

   
▲ 토트넘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일정이 공개됐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오프시즌 휴가를 보내고 있는 토트넘 선수단은 오는 6일 팀 훈련장인 '홋스퍼 웨이'에 소집된다. 다만,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들도 있고, 휴식이 더 필요한 선수들도 있어 선수단이 완전체로 소집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프리시즌 친선경기는 18일 새벽 하츠(스코틀랜드)전을 시작으로 20일 밤 퀸스파크레인저스(잉글랜드)와 맞붙는다.

이후 토트넘은 아시아 투어에 나서 27일 일본에서 비셀 고베와 친선전을 갖는다. 이후 한국으로 이동해 31일 팀 K리그(K리그 올스타), 8월 3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각각 친선전을 치른다.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후에는 11일 새벽 뮌헨과 다시 재대결을 벌인다. 토트넘-뮌헨의 이 평가전은 해리 케인이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 포함된 옵션에 따라 열리게 되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 머물며 휴식과 개인훈련을 하고 있는 손흥민이 언제 토트넘으로 복귀할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영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토트넘이 아시아 투어에 나설 때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