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데뷔 100일을 맞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3일 ‘백일릿과 백년해로’ 위버스(weverse)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 데뷔 100일 기념 떡케이크를 앞에 두고 노래를 부르며 자축했다. 또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의 ‘골드버튼’(100만 구독자 돌파) 획득 소식을 알려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아일릿은 ‘키워드 토크’ 등 코너와 실시간 댓글창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이들은 “데뷔한 지 벌써 100일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100일 동안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무대를 할 때, 팬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아직도 꿈만 같고 설렌다. 더 멋지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도 늘 아일릿과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지난 3월 25일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아일릿은 데뷔 앨범부터 주목 받았다.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은 미국 빌보드 ‘핫 100’(4월 20일 자)에 91위, 미니 1집 ‘SUPER REAL ME’는 ‘빌보드 200’에 93위(5월 11일 자)로 각각 입성했다. 

'마그네틱'은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음악 차트라 불리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도 올랐다. 

스포티파이에서는 누적 스트리밍 2억 회를 돌파(5월21일 기준)했다.

국내 음원차트도 휩쓸었다. 아일릿은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 바이브, 플로 일간차트(4월 22일 자) 1위를 차지하며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또 써클차트 글로벌 K-팝 부문 월간 차트 정상을 두 달(4~5월) 연속 밟았다. '마그네틱'은 현재도 글로벌 K-팝 부문 데일리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