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샵 멤버들이 10년 만에 뭉쳤다. 

이지혜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만난 샵 멤버 크리스와 (장)석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 사진=이지혜 SNS


사진에는 이지혜와 크리스, 장석현 그리고 이들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겼다. 이지혜는 "애들이 합해서 몇이냐"며 놀라워했다. 같은 팀 멤버 서지영은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세 사람이 함께 잔을 부딪히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지혜는 "정신 없이 얘기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 단체 사진 촌스럽지만 난 너무 좋다"고 적었다. 

한편, 샵은 이지혜, 서지영, 크리스, 장석현으로 구성된 4인조 혼성 그룹으로, 1998년 데뷔했다가 2002년 해체했다. 해체 원인은 이지혜와 서지영의 불화설 때문이다. 샵은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텔 미 텔 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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