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 사용 항공편으로 탄소배출량 80%까지 감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국제특송기업 DHL의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 BNK경남은행은 국제특송기업 DHL의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경남은행 제공


고그린 플러스는 DHL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서비스로, 해외 물류 배송 시 지속가능 항공연료(SAF)를 사용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특히 회원사가 지속가능항공유 구매를 위한 추가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대신,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하는 게 특징이다. 

경남은행은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함에 따라, 물류 운송과 유통과정 등에서 간접적으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감축량을 연단위로 측정할 수 있게 됐다.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하는 인증서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안종선 경남은행 외환사업부 부장은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활동에 동참하고자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하게 됐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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