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서주, 배아현, 진해성이 '진선미' 대첩을 펼친다.

4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사랑의 이웃사촌' 특집으로 꾸며진다. 현숙, 양지은, 원기준이 게스트로 출격해 TOP7 멤버들과 치열한 팬심 쟁탈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미스쓰리랑'에서는 '미스트롯3' 진(眞) 정서주, '미스트롯3' 선(善) 배아현, '미스터트롯2' 미(美) 진해성이 맞붙는 'NEW 진선미 대첩'이 펼쳐진다.

앞서 정서주는 지난주 대결에서 정통 트롯으로 100점을 달성, 배아현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이에 정서주는 "제가 아현 언니랑 붙을 때마다 100점을 받는다"며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날 정서주는 "팬들을 위해 불러보려고 한다"며 혜은이 원곡의 '진짜 진짜 좋아해'로 무대에 선다. 팬들을 향한 정서주의 진심 어린 세레나데에 현장 모두가 감탄한다.

이에 맞서는 배아현은 첫사랑이 방송을 보고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안고 주현미 원곡의 '러브레터'를 선보인다. 그간 '미스쓰리랑' TOP7 멤버 중 '승리욕 1위'로 꼽히던 배아현이 뜻밖의 상큼미를 발산, 전에 없던 풋풋한 매력을 뽐낸다.

그런가 하면, 트롯 여제들과 대적하는 진해성이 가장 대결해 보고 싶은 상대로 '승률의 여왕' 정서주를 꼽아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진해성은 "서주 양을 이기면 일타이피 아니겠나? '미스트롯'과 '미스쓰리랑'을 다 섭렵한 레전드가 탄생하지 않을까 싶다"며 야심에 찬 포부를 밝힌다. 

과연 정서주, 배아현, 진해성 중 이날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오늘(4일) 밤 10시 '미스쓰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