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탄생한 통합 삼성물산이 재상장 후 이틀째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16일 오전 9시32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거래일 대비 2.15% 오른 1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시총 순위 3위로 올라섰던 삼성물산은 현재 시가총액 31조5833억원으로 한국전력 시총(31조7451억원)에 밀리면서 다시 시총 순위 4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까지 거래됐던 제일모직 주식은 전날부터 삼성물산으로 종목명이 변경됐다. 제일모직에 합병된 옛 삼성물산 주식은 지난달 15일부터 거래가 중지됐다가 역시 전날 신주로 재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