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9남매 중 막내인 김재중의 첫째 누나가 최초 공개된다.

5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해외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 첫째 누나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첫째 누나가 다른 누나들에게 반찬을 해준 것에 대해 "나는 왜 안 주는 거야?"라고 농담을 건네자, 김재중은 웃으며 "맛있는 걸 해줄게"라고 답하며 누나를 집으로 초대한다.


   
▲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윽고 첫째 누나가 김재중의 집을 방문한다. 김재중과 20살 차이가 나는 첫째 누나의 방송 출연은 이번이 처음. 첫째 누나는 동생이 준비한 요리를 맛보며 솔직한 평가와 함께 유쾌한 대화를 나눈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과거의 추억을 회상한다.

김재중은 조카들 방을 내어준 것에 대해 여전히 미안함을 표하며, 어려웠던 시절을 돌아본다. 16살에 상경해 가수의 꿈을 키우던 중,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고, 연습생 생활을 하며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하고, 차비가 없어 한강 다리를 걸어서 연습실과 자취방을 오가야 했다고 회상한다. 그때 결혼한 첫째 누나가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고.


   
▲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은 누나, 매형, 조카 두 명, 그리고 누나의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 당시 자신에게 방을 양보해준 조카들과 특히 누나의 시어머니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누나도 "시어머니가 아직도 네 이야기를 하신다"며, 두 사람은 당시 김재중을 돌봐준 누나의 시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감동을 전한다. 김재중의 꿈을 응원해준 첫째 누나와 그녀의 가족에 대한 김재중의 깊은 감사와 사랑이 '편스토랑'의 다른 출연자들까지 눈물짓게 만든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내일(5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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