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속 1% 넘게 상승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속 1% 넘게 상승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7.29포인트(1.32%) 오른 2862.2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조5150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088억원, 1조2569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나타났다. 유통 업종이 2.42%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기계와 서비스 업종이 각각 2.21%, 1.78%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와 의료정밀 업종은 각각 1.48%, 1.47%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42%) 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2.96%), SK하이닉스(2.61%), 현대차(1.26%), 삼성전자우(3.03%), 기아(0.56%), 셀트리온(1.59%), KB금융(2.68%), POSCO홀딩스(0.53%)는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00개, 하락종목은 463개를 기록했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7236만주, 거래액은 12조94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6.68포인트(0.79%) 상승한 847.49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8억원, 367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기관 홀로 145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4% 이상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어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금융, 제조, 금속, 음식료·담배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부품, 비금속이 1%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HLB가 13% 넘게 뛰었다. 강세를 기록했다. HLB 그룹주는 미국 식품의약국이 HLB간암신약의 허가심사 재개 신청을 권고했다는 소식에 전날에 이어 이날 역시 강세를 기록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6193만주, 거래액은 9조221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1원 내린 1380.3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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