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불후의 명곡’ 손태진X진원이 최종 우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 665회는 '2024 더 프렌즈'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시청률은 전국 5.2%(닐슨코리아)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78주 연속 지켰다. 

   
▲ 사진=KBS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이솔로몬X김유하, 이지훈X손준호, 서문탁X손승연, 손태진X진원, 이대원X추혁진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 팀의 명곡을 다시 해석해 불렀다.

가장 먼저 호명된 이솔로몬X김유하는 조용필의 '걷고 싶다'를 선택, 22살 나이 차를 무색하게 하는 시너지를 냈다. 두 사람은 무대 후 서로 포옹했다. 

두 번째로 나선 이지훈X손준호는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아 1승을 올렸지만, 우승의 기쁨은 짧았다. 

세 번째 주인공 서문탁X손승연이 부른 이승철의 '아마추어'가 새롭게 1승을 거뒀다. 

손태진X진원은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으로 서문탁X손승연을 제쳤다. 이날 자리한 진원의 어머니는 “너무 감동적인 무대라 눈물이 나오는 걸 참았다”며 무대에 함께 선 손태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이대원X추혁진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선곡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손태진X진원의 2연승을 막을 순 없었다. 

'불후'는 여름을 맞이해 '배우의 명곡', '2024 더 프렌즈 특집'(2부작)을 선보였다. 여름 특집 3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