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유희제가 '커넥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이 14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4회에서는 박준서(윤나무 분) 살해 진범을 비롯해, 장재경(지성 분)을 둘러싼 '커넥션'의 전말이 밝혀졌다.

   
▲ 사진=SBS 캡처


이 가운데 공진욱(유희제 분)은 '닥터'로 박태진(권율 분)을 지목해 관심을 모았다. 중국으로 도피에 성공하려는 찰나 장재경의 총에 맞은 공진욱. 병원으로 이송되어 간신히 깨어난 그는 모든 의지를 체념한 듯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모두 불었다. '닥터'가 밀항을 주선해 주었고, '닥터'의 정체는 "박태진 검사"라고 진술한 것. 공진욱의 진술은 항상 다른 사람들을 뒤에서 조종해 자신이 빠져나갈 구멍은 마련해 두었던 박태진을 옭아맬 덫이 됐다.

유희제는 '커넥션'에서 공진욱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장재경과 마약 간 커넥션의 단초를 제공하며 극 전개의 구심점 역할을 해냈다. 그는 빠른 두뇌 회전과 행동력, 동료들을 챙기고자 하는 의리를 지닌 공진욱의 면면을 탄탄한 연기력과 수준급 액션 연기로 더욱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유희제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커넥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추운 겨울 모두의 뜨거운 열정을 모아 촬영했던 작품이, 뜨거운 여름 서늘한 서스펜스와 시원한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참 행복했다. 무엇보다 시청자분들께서 공진욱에 대해 가져주신 관심 덕분에 그의 미스터리함이 더 극대화됐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희제가 출연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6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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