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 1개소, 축산 1개소... 스마트농업 기반조성·보급·확산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부터 23일까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 농림축산식품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은 오는 26일에 시행되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스마트농업의 기반 조성 및 보급·확산을 위해 운영되는 기관으로, 스마트농업과 관련된 농업인 및 산업 인력, 상담사(컨설턴트) 등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스마트농업 교육과정의 기획·운영이 가능하고,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농축산 관련 대학, 농축산 교육기관 및 민간교육기관 등이며, 농식품부는 서면 및 현장평가 심사를 거쳐 7월말에 총 2개소(시설원예 1개소, 축산 1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 교육기관 운영에 필요한 경비가 지원된다.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교육기관 재지정 여부가 결정되고, 교육기관의 운영·관리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이 스마트농업 인력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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