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공개 연애 6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 사진=더팩트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이날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돼 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각자의 SNS에 서로 손을 맞잡은 뒷모습을 공개하고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현아는 게시물 댓글에 "예쁘게 봐달라"고 적기도 했다. 

지난 4월 현아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용준형과 연애에 대해 "너무 좋다"며 "내가 일하는 것에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 너무 감사하다"고 말한 바 있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각각 그룹 포미닛, 비스트 멤버로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활동한 바 있다. 2010년에는 용준형이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한편,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가,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5월 앨범 '애티튜드'로 컴백해 활동했다. 

용준형은 2009년 그룹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데뷔했고, 2019년 팀을 탈퇴했다. 솔로로 전향한 그는 지난 3월 '뷰티풀 디스토피아'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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