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3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29에서 0.227로 조금 떨어졌다.

   
▲ 무안타로 침묵한 김하성.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김하성은 3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 6회말 유격수 땅볼, 8회말 마지막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 번 다 시애틀 우완 선발투수 로건 길버트를 상대했는데, 끝내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총 4안타 빈타에 허덕이며 3-8로 졌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7회말 솔로포, 카일 히가시오카의 8회말 투런포가 터졌지만 때늦은 추격이었다.

최근 3연패를 당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49승 46패가 됐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시애틀은 50승 4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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