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일본 4대 돔 투어에 돌입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10~11일 일본 도쿄돔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액트 : 프로미스' 인 재팬(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 IN JAPAN)'(이하 '액트 : 프로미스')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도쿄돔 공연에 이어 오는 27~28일 오사카 교세라돔, 8월 4~5일 나고야 반테린돔, 9월 14~15일 후쿠오카 미즈호 PayPay돔에서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간다. 2019년 데뷔한 이들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가장 짧은 기간 만에 일본 4대 돔 투어를 연 팀이 됐다. 

이번 투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에서 개최한 공연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들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투어를 진행 중이다. 

특히, 2022년 진행한 첫 월드투어가 아레나급 규모에서 열렸던 만큼 이번 도쿄돔 입성은 큰 성과로 볼 수 있다. 

소속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 일본 4대 돔 투어를 여는 팀이 됐다"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콘서트는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연출이 특징이다. 세트, 조명, LED 화면 등을 감각적으로 활용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처음 공개하는 무대부터 멤버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 무대 등이 준비됐다. 

돔 투어 기간 동안 도쿄와 오사카에서 일본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재팬 팝업 스토어 2024'가 열린다. 도쿄는 오는 21일까지, 오사카는 오는 29일까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도쿄 돔에 서는 것만으로도 벅찬 느낌”이라며 “말로만 듣던 돔 투어를 한다는 것이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 뜻깊은 순간을 모아(팬덤명)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같이 만들 추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관객 분들께 상상 이상의 행복을 드리기 위해 무대를 부수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 저희 공연을 이전에 보셨던 분들, 처음 오신 분들 모두 잊지 못하고 또 보고 싶은 공연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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