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에 나서는 팀 K리그(K리그 올스타팀)의 유니폼이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K리그 신예 스타 양민혁(강원FC)을 모델로 내세워 팀 K리그 선수들이 토트넘전에서 입고 뛸 유니폼을 공개했다. 팀 K리그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방한 친선경기는 오는 7월 31일(수)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팀 K리그 대표 색깔인 검은색과 금색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유니폼은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 아디다스의 3자 콜라보로 특별함을 더했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K리그는 올해 6월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유니폼 제작에도 함께했다.

유니폼 상의 가슴에는 팀 K리그 엠블럼과 함께 산리오캐릭터즈의 대표 캐릭터인 배드바츠마루가 들어가 있다. 상의 후면과 하의에 들어간 배번에는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등 캐릭터들이 총집합했다.

이 밖에도 팀 K리그 유니폼 상의 하단에는 K리그 공식 후원사 EA스포츠의 대표 축구 게임 ‘EA SPORTS FC ONLINE’ 로고를 새겼다.

팀 K리그 유니폼 모델로는 강원 양민혁이 나섰다. '고등학생 K리거' 양민혁은 강원에서 데뷔하자마자 단숨에 팀 내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역대 K리그1 최연소 득점 기록을 새로 쓰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양민혁은 이번 토트넘전을 앞두고 팬들이 직접 뽑은 ‘쿠플영플’로 선정되며 가장 먼저 팀 K리그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팀 K리그 유니폼은 세븐일레븐 공식 어플리케이션 ‘세븐앱’을 통해 오는 12일(금) 14시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사전 예약 판매 수량은 총 100장 한정이며, 가격 및 자세한 구매 방법은 ‘세븐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팀 K리그 유니폼 정식 판매 관련 정보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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