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스쓰리랑' 최저점 보유자 안성훈이 '은퇴'를 선언했다.

11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쓰리랑'은 '소풍 가는 길' 특집으로 꾸며져 선우용여, 임하룡, 노지훈,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런 가운데, '미스쓰리랑' 최저점 보유자인 '87점' 배아현과 '86점' 안성훈의 맞대결이 성사돼 긴장감이 치솟는다. 과연 최저점의 굴욕을 씻고 이번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쥘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 사진=TV조선 '미스쓰리랑'


이날 은방울자매 원곡의 '삼천포 아가씨'로 무대에 선 배아현은 최저점 보유자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역대급 무대를 선보여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임하룡은 "레코드판을 틀어 놓은 것 같다"며 극찬하고, 미스김 또한 "어떻게 늘 잘하냐"며 감탄한다.

이에 맞서는 안성훈이 "오늘도 80점대면 은퇴하겠다"라는 폭탄 발언을 내뱉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안성훈의 거침없는 포부에 출연진조차 "말조심하셔야 한다", "이렇게 은퇴를 한다고요?"라며 만류한다. 깜짝 발언으로 장내를 술렁이게 한 안성훈이 90점 이상을 달성, 은퇴 발언을 무마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사진=TV조선 '미스쓰리랑'


이 가운데 임하룡이 "안성훈한테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며 의욕 넘치게 대결에 나서 눈길을 끈다. 그 어느 때보다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는 배아현 VS 안성훈 VS 임하룡의 대결은 오늘(11일) 밤 10시 '미스쓰리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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