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박서진이 부모님의 건망증을 폭로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우리 집에 왜 왔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출연진들은 가족구성원에 따라 '큰집' 팀과 '작은집'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스페셜 용병으로는 가요계의 영원한 '어린왕자' 이지훈과 '트로트 여제' 김용임이 출격한다.

먼저 최근 아빠가 된 MC 붐은 "정말 행복하다. 딸한테 완전 '입덕'했다"라며 "오늘도 출근하는데 나오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이어 그는 둘째 계획을 깜짝 공개해 출연진을 술렁이게 만든다. 이제 막 아빠가 된 붐이 벌써 2세를 계획하고 있는 사연과 이에 대한 아내의 반응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출연진은 특집에 걸맞게 가족에 대한 솔직한 토크를 펼친다. 특히 박지현은 누나가 있다고 밝히며 싱글 출연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그는 "누나랑 별로 안 친하다. 누나가 어디서 뭐 하고 있는지 잘 모른다. 응원하고 있겠다"고 '찐 남매'의 바이브를 드러낸다.

또한 박서진은 "부모님이 제 이름을 잘 기억 못하신다"고 깜짝 고백을 한다. 그의 부모님이 아들의 이름을 자꾸만 깜빡하는 이유, 대가족 박서진의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미스터로또'는 내일(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