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성장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미래에셋장기성장포커스펀드'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발표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성장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미래에셋장기성장포커스펀드'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발표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운용에 따르면 전날 기준 미래에셋장기성장포커스펀드 순자산은 1039억원이다. 2018년 말 순자산 5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해당 펀드는 공모펀드 시장 침체 속에서도 우수한 수익률 등에 힘입어 5년여 만에 1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펀드는 일반적인 벤치마크형 펀드와 달리 소수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종목 수는 약 30개로, 시황과 개별 기업 상황에 따른 적극적인 편입·출입으로 액티브 펀드의 특장점을 극대화했다.

서윤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 팀장은 "시장 참여자들의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특정 업종, 종목에 대한 자금 쏠림이 더욱 강해지고 있고 이제는 업종에 대한 바스켓 매수보다는 특정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앞으로도 구간별 성장주를 시의적절하게 캐치하고 적극적인 섹터 및 기업 로테이션을 통해 우수한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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