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누적 학생 162명…자동차 산업 대한 이해 및 미래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미디어펜=박재훈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제17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우수 수료 대학생 11명과 5일간 독일 진델핑겐 지역 등 본사 시설 탐방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미래 자동차 인재 대학생 독일 본사 탐방 실시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모바일아카데미는 전국 11개 대학의 자동차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 트렌드와 진로 방향성을 제공해 미래의 자동차 산업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11개 대학과의 산학협약을 통해 2014년부터 10년간 이어온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참여 학생들은 총 1년 동안 17주에 걸쳐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 교육을 받는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 내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고 있는 재직자들을 만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아카데미 경력개발워크숍’를 통해 진로에 대해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 본사 탐방은 국내 11개 대학 자동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 ‘모바일 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의 마지막 과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각 기수별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매년 독일 본사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30일부터 총 5박 7일간 진행된 본사 탐방은 올해 진행된 모바일 아카데미 총 226명의 학생 중 11명의 우수 수료생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기술과 생산 공정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독일 진델핑겐에 위치한 ‘팩토리 56(Factory 56)’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미래형 생산 시설과 최신 디지털 공정 견학△‘클래식 센터’ 방문을 통한 장인정신 기반 자동차 보존 및 복원 과정을 체험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방문으로 130여 년의 메르세데스-벤츠 기술력과 브랜드 헤리티지 경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해외 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독일 본사 탐방에 참가한 이승민 영남이공대학교 학생은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1년간 참여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많이 높아졌는데, 마침 우수 학생으로 선발되어 독일 본사의 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뻤다”며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면 메르세데스-벤츠 딜러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문 정비 인력 양성프로그램인 AET 교육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될 텐데 앞으로의 과정이 너무 기대되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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