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무수히 뚫린 창과 여러 겹의 세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김도연, 김효진, 안부, 양승원 신진작가와 임현영 전시 기획자는 ‘2024 Shinhan Young Artist Festa’에서 선정된 작가들이다. 

Shinhan Young Artist Festa는 신한은행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285명의 작가가 선정돼 165회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매년 말 공모접수를 받고 4개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이 신한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 Shinhan Young Artist Festa’ 그룹 공모전 두 번째 전시다.

신한은행은 작가들을 위해 전시 관련 비용은 물론이고 작품 제작관련 비용을 비롯해 전시 홍보 영상, 리플렛 제작, 관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전시 ‘무수히 뚫린 창과 여러 겹의 세계’ 는 이미지 포화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풍경’이 보이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닐 수 있을지 질문한다. 김도연·김효진 작가는 회화 작품, 안부·양승원 작가는 사진 작품으로 세계와 자신을 연결하는 여려 겹의 세계를 창을 통해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시는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신한갤러리 관계자는 “갤러리 메인 공간에 자리잡은 회화, 사진 작품을 통해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다양한 의미를 감상해 보길 바란다”며 “좋은 작품도 감상하고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을 함께 교감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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