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금호석유화학은 그룹 계열사 직원 총 30명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위탁 교육과정을 수료했다고 12일 밝혔다.
|
|
|
▲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
이날 행사는 채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장을 비롯한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와 수료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인 KCPD(Kumho Core People Development) MBA는 핵심인재 개발 육성에 중점을 두고 그룹 핵심 인재를 차세대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교육을 통해 기업의 운영역량을 강화하고, 상생과 지속가능의 정신을 담은 그룹 인재상인 ‘솔루션 메이트’로서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성장을 위한 지식제공 및 견문 확대가 주된 목적이다.
이번 MBA 과정은 5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7주간의 일정으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제·경영·금융 등 다양한 전문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대상은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등 계열회사 전 사업장의 과장 및 차장 총 30명이다.
금호석유화학은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기간 중 업무에서 배제했으며, 서울대학교 캠퍼스 내 호암교수회관에 1인 1실 숙소를 제공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12년에도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해 5개 계열회사 총 25명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와 연계한 KUBS MBA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 KCPD MBA를 통해 대상을 확대했으며, 향후 매년 그룹 MBA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인적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핵심인재의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이번 과정이 기업경쟁력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