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판매량 총 355대…급속충전·여유로운 실내공간
만족스러운 주행거리·전기차 보조금 혜택까지
[미디어펜=김연지 기자]아우디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이 4개월 연속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수입승용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각각 280대와 75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총 355대로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켜내고 있다. 만족스러운 주행거리와 넉넉한 실내공간, 그리고 전기차 보조금 혜택 등의 다양한 매력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로 평가된다.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아우디의 컴팩트 세그먼트 순수 전기 SUV이자 MEB 플랫폼에 기반한 첫 아우디 모델이다. 국내 첫 출시 후 2개월 만에 모든 물량이 판매되며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끈 모델로 자리잡았다.

◆ 82kWh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일상·장거리 주행 모두 만족

   
▲ 아우디 로고./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각각 411km, 409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두 모델은 합산 최고 출력 203.9마력과 최대 토크 31.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160km(안전 제한 속도)다. 

두 모델 모두 8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주행과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모두 적합하다. 또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5가지 주행 모드 중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모든 상황에서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두 모델은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 (DC) 충전이 가능하고, 급속 충전 시 최대 135kW의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 역동적인 디자인…최신 기술 적용 안전성 확보

두 모델의 차량 전면부의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프레임 전면 그릴은 널찍한 디자인으로 순수 전기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잘 보여준다. 짧은 전방 오버행, 스포츠 스티어링 휠, 넓은 트랙과 근육질의 차체를 기반으로 강조된 비율이 스포티한 디자인을 더욱 강조하며, 차체의 모든 선은 정밀하고 또렷하게 표현되어 한층 더 날렵한 외관을 완성한다.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높은 시인성으로 더 안전한 주행을 돕고,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 범위와 안전성을 자랑한다. 

   
▲ 아우디 Q4 e-트론./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편의 사양으로는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엑티브 레인 어시스트', 보다 쉬운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각 차량의 프리미엄 트림에는 e-트론 모드가 추가된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증강 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더욱 안전하고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의 장점을 활용한 앞바퀴 조향각의 확장으로 회전반경이 10.2m에 불과해 좁은 주차장이나 골목에서 차량 조향과 주행이 매우 민첩하고 편리하다.

◆ 전기차 보조금 혜택…정부 보조금 각각 196만·198만 원 지원

'Q4 40 e-트론'의 가격은 6170만 원, ' Q4 40 e-트론 프리미엄'은 6870만 원이다.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6570만 원, 'Q4 스포트백 40 e-트론 프리미엄'은 7270만 원이다. 

'Q4 e-트론'은 SUV와 스포트백 모델 모두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4 40 e-트론' 196만 원,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198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 서울시 기준 두 모델 모두 45만 원, 경남 거창의 경우 SUV 모델은 343만 원, 스포트백 모델은 347만 원이 지원된다. 

   
▲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따라서 소비자는 'Q4 40 e-트론'의 경우 서울시 기준을 적용할 경우 5929만 원, 경남 거창 기준 적용시 5631만 원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Q4 스포트백 40 e-트론'의 경우 서울 기준 적용시 6327만 원, 경남 거창 기준 적용시 6025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따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모든 아우디 e-트론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16만㎞까지 보증하며, 구동모터 등 동력전달 부품을 포함한 일반부품도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5만km까지 보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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