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남부 지방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장맛비로 부산과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오후 5시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던 롯데 자이언츠-KT 위즈 경기, 창원NC파크에서 예정됐던 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 사진=NC 다이노스


이날 부산, 경남을 포함한 남부 지방에는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오전에 잠시 소강 상태를 보였지만 오후에 다시 비가 내려 그라운드 사정이 경기를 할 수 없게 돼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번 시즌 롯데는 12번째, KT는 9번째, NC는 8번째, 키움은 10번째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날 취소된 두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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