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여름보다 더 뜨거운 영화 '리볼버'가 대가를 받아내기 위한 주인공 수영의 직진을 그린 공식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고요한 선율과 함께 시작된 예고편은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수영(전도연)의 여정과 그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인물들을 포착하고 있다. 


   
▲ 사진=영화 '리볼버' 2차 예고편


전직 형사인 수영은 2년 전 모든 비리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간다. 드디어 출소 날, 수감을 조건으로 약속된 보상 대신 생전 처음 보는 윤선(임지연)을 마주한 그녀는 뭔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한다. 비리 사건에 가담했던 조사장(정만식)부터 과거 후배인 신동호(김준한) 형사, 모든 전말을 알고 있는 듯한 본부장(김종수)까지 2년 전 기억과 단서를 차례차례 더듬어 찾아가던 수영은 마침내 약속을 저버린 장본인 앤디(지창욱)를 마주하게 된다. 

수영의 무미건조하고 서늘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잃어버린 하나의 약속에 얽히고설킨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며 새로운 대립과 긴장감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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