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까지 상하농원에서 열려
삼양그룹 100년 역사와 주요 사업·제품 소개
[미디어펜=박준모 기자]삼양그룹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상하농원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안녕 100’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안녕 100’ 내부 전경./사진=삼양그룹 제공


이번 전시회는 방문객들에게 삼양그룹의 창업 및 성장의 역사를 보여주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현재 삼양그룹의 주요 사업과 제품, 기술력을 보다 쉽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삼양 100년의 여정 △삼양 산책하기 △창업주 이야기 △숫자로 보는 삼양 △꿈꾸는 삼양 등으로 구성됐다.

삼양 100년의 여정에서는 삼양의 지난 100년 역사와 창업주인 고(故) 수당 김연수 선생의 경영철학과 나눔정신을 소개하고, 삼양 산책하기와 숫자로 보는 삼양에서는 화학·식품·의약바이오·패키징 등 삼양이 현재 진행하는 주요 사업과 성과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꿈꾸는 삼양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간으로 수당 선생이 본인의 경영철학을 빗대 직접 그린 은행나무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주중에는 방문객들이 은행잎 모양의 점착식 메모지에 자신의 꿈과 미래를 직접 작성하고 붙여서 꾸미는 활동이 진행된다. 주말에는 은행잎 모양의 재활용 플라스틱 키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큐원 설탕’으로 만든 100주년 기념 달고나를 제공하고 뽑기에 성공한 참가자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전문 큐레이터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 실장은 “이번 100주년 특별전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방문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삼양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과 체험 위주의 컨텐츠로 구성했다”며 “방문객들이 특별전을 통해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고, 이 과정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삼양그룹의 역사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 알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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