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여의도 본원서 개최…9~10월 지방 설명회 예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년부터 개편되는 공인회계사 시험 제도와 관련해 서울 등 5개 주요 도시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 금융감독원이 내년부터 개편되는 공인회계사 시험 제도와 관련해 서울 등 5개 주요 도시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금감원은 오는 26일 오후 본원에서 회계사 시험에 관심있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험 제도 개편안 주요 내용과 수험생이 숙지해야 할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오는 9~10월에는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순으로 전국 설명회를 개최해 지방 수험생도 관련 내용을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당국은 내년부터 1, 2차 시험의 과목별 출제 범위를 사전 예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회계사 2차시험에선 회계감사 과목의 IT 비중이 5%에서 15%로 커진다. 세법은 계산 문제와 약술형 비중이 10% 출제된다. 사전 학점 이수 인정 과목에는 IT 학점이 추가된다.

당국은 설명회에서 개편 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도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 희망자는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년 시행되는 개편된 시험 제도를 사전에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안내를 강화할 것"이라며 "수험생들이 차질없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