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92포인트(0.14%) 오른 2860.9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2억원, 807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기관 홀로 122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건설(3.56%), 음식료(1.48%), 비금속광물(1.40%), 전기전자(0.87%) 등이 상승했고 철강금속(-0.98%), 화학(-0.93%), 전기가스(-0.8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2.73%), 삼성전자우(2.39%)만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1.29%), LG에너지솔루션(-3.89%),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현대차(-1.10%), 기아(-1.07%), 셀트리온(-0.05%), KB금융(-1.49%), POSCO홀딩스(-1.53%)는 내렸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95개, 하락종목은 382개를 기록했다. 5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1855만주, 거래액은 12조2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51p(0.30%) 오른 852.88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8억원어치, 158억원어치를 순매도 했고, 외국인 홀로 903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2.20%), 에코프로(1.58%), HLB(0.59%), 클래시스(0.50%)는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66%), 삼천당제약(-0.50%), 엔켐(-4.53%), 리노공업(-1.43%), HPSP(-2.48%)는 내렸다.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845개, 하락종목은 706개를 기록했다. 10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6905만주, 거래액은 6조338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5.80원 오른 1382.8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