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SDI의 주가가 벤틀리 전기차에 배터리 공급 계역 소식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55분 현재 삼성SDI는 전일 대비 7.01% 오른 9만6200원을 기록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 계열 최고급 럭셔리카 브랜드인 벤틀리의 벤테이가 PHEV에 삼성SDI의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벤테이가는 벤틀리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가격이 19만 달러(약 2억2315만원)에서 시작하는 고가 모델이다. 가솔린 모델은 내년, PHEV는 2017년 각각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