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 중인 이순재 씨가 '2024년 꿈의 극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소월 아트홀에서 이순재 씨를 비롯해 모두 9명(팀)의 공연 예술인들을 ‘2024년 꿈의 극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배우 중에는 이순재 씨 외에도 최정원 전미도, 연출자 중에는 고선웅 김문정, 그리고 국립창극단 김준수·김수인 배우와 극단 ‘여행자’, ‘공상집단 뚱딴지’, ‘즐거운 사람들’ 등이 위촉됐다.
올해 첫발을 내딛는 ‘꿈의 극단’은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꿈의 예술단’을 연극, 뮤지컬 등 극예술 분야로 확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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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꿈의 극단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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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꿈의 극단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
문체부에 따르면, ‘꿈의 극단’은 2024년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간다. 전국의 아동·청소년이 연극, 뮤지컬, 창극 등 다양한 극예술 분야를 폭넓게 경험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런 가운데 ‘꿈의 극단’ 홍보대사는 앞으로 전국 각지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수업(마스터클래스), 무대예술 연수회(워크숍), 공동 창작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들의 활동은 진흥원 유튜브와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홍보대사 위촉식 이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꿈의 무용단’ 단원들의 연습 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꿈의 예술단’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동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들으며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유인촌 장관은 “더욱 많은 아이들이 양질의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꿈의 예술단’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8월 초 ‘대관령 음악제’ 직후 ‘꿈의 예술단 합동 캠프’를 열어 전국의 예술단원들이 교류하고, 세계적 예술가들에게 교육받으며, 서로 어우러져 공연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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