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6백억 대출한도 조성, 기업당 최대 4억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5일 울산 울주군청에서 울주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 지난 15일 울산 울주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이순걸 울주군주(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제공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금리 및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기은은 울주군의 이자지원금을 통해 3년간 총 6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하고, 기업당 최대 4억원의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한다. 울주군은 대출금리 3.0%포인트(p)를 감면 지원하고, 기은과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보증료를 최대 1.2%p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울주군이 추천하고 보증기관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기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울주군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로 경영안정성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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