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핵심가치 '고객 지향' 현장서 직접 배워
[미디어펜=김준희 기자]GS건설은 지난 13~15일 3일간 진행된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올해 7월 입사한 신입사원 50여명 전원이 직무교육 과정으로 아파트 현장에서 입주 예정 고객들을 직접 만나 현장을 점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 자이(Xi) 아파트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참석한 GS건설 신입사원들이 고객에게 자이 애플리케이션(앱)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사진=GS건설


이번 행사는 GS건설의 새 핵심가치인 ‘고객 지향’의 첫 걸음을 현장에서 직접 배운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이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참여한 것은 올해 2월이 처음이다. 당시 건축수행그룹 및 CSO 소속 신입사원만 참여했으나, 이번에는 직무에 관계없이 전체 신입사원으로 범위가 확대·개편됐다.

GS건설 핵심가치가 고객 지향인 만큼 모든 직원이 현장에서 고객의 입장이 돼야 고객 만족이 가능하다는 취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입사원들은 현장에서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 취지와 프로세스를 배우고 ‘자이(Xi)’ 아파트 사용 매뉴얼이 탑재된 자이 애플리케이션(앱)을 고객 입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직접 준공을 앞둔 현장을 둘러보고 신입사원의 시각에서 개선점이나 품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제안해 품질 향상과 수행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GS건설 관계자는 “직무에 관계없이 전 신입사원을 현장에서 고객들과 만나게 한 것은 그만큼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신입사원들은 첫 걸음을 현장에서 고객 만족을 향해 내딛으면서 자연스레 회사의 비전을 체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12일 비전 선포와 함께 핵심가치를 공개했다. 새로 선정한 목표가치는 ‘고객지향과 신뢰’다. 항상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대내외적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정했다.

GS건설은 고객과 스킨십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시공 현장 직원들과 함께 고객경험혁신팀(CX팀)이 동참, 가구별 품질 점검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 자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서울, 경기, 충남 등 약 2만여가구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CX 마케팅을 통해 자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주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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