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45분 기해 호우경보로 격상…파주·연천 등 경기북부도 장대비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상청이 17일 오전 8시 45분을 기해 서울 동남·동북·서남·서북권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해당 지역은 △서남권(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 △서북권(은평구, 종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 △동남권(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 △동북권(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 등이다.

   
▲ 기상청이 17일 오전 8시 45분을 기해 서울 동남·동북·서남·서북권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자정부터 현재까지 강수량은 20~50mm로 관측됐다. 오는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60~120mm로,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서울 외 호우경보 발효 지역은 경기도(부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하남, 양평), 인천(강화군, 옹진군 제외) 등이다. 일부 경기북부지역에는 최대 200mm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그 외 호우주의보 발효지역은 경기도(광명, 과천, 시흥, 고양, 성남, 안양, 광주), 강원도(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등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 특보 발효현황(7월 17일 12시 이후)./자료=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서해5도, 전라남도(흑산도.홍도), 인천(옹진)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서해중부안쪽먼바다, 서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

한편 전라남도(나주, 담양, 곡성, 구례, 화순, 광양, 순천, 영암), 전북자치도(고창, 부안, 군산, 김제, 익산, 정읍), 제주도(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광주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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