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에서 방출된 예진원을 영입했다.

KIA 구단은 17일 "최근 키움에서 웨이버 공시된 외야수 예진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 키움에서 방출된 예진원이 KIA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SNS


경남고 출신 예진원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8순위)로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아 프로 데뷔했다. 청소년 국가대표 경력의 유망주로 꼽혔지만 KBO리그 1군 117경기에서 타율 0.174에 그치며 기량을 꽃피우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22경기서 타율 0.211(19타수 4안타)의 성적을 냈고, 키움에서 전력 외로 분류돼 방출됐다.

KIA는 "예진원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영입을 결정했다. 외야 선수층 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진원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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