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돌싱글즈2'를 통해 재혼에 성공한 윤남기X이다은 부부가 이제는 다섯 식구인 '재혼 2년 차'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에서는 '돌싱글즈' 역대 레전드 커플이자 '재혼 커플 1호'인 윤남기X이다은이 딸 리은, 뱃속 2세, 그리고 반려견 맥스와 함께하는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한편, '돌싱글즈4'가 낳은 '미국 커플' 제롬X베니타가 한국을 방문해 '연애 2년 차'지만 처음으로 해외여행에 나서 설렘을 터뜨린다.

이날 윤남기X이다은 부부는 모처럼 카메라 앞에 앉아, "현재 둘째가 뱃속에 있는데, 임신 26주 차"라는 희소식을 밝힌다. 뒤이어 이다은은 둘째가 생기게 된 결정적 계기(?)를 솔직 고백하고, "뱃속 아이의 성별은 아들이며, 태명은 '리틀 남기'를 줄인 '리기'"라고 소개한다. 또한 조만간 태어날 아들의 정식 이름도 발표하는데,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 사진=MBN '돌싱글즈 외전'


직후, '남다 부부'의 아침 일상이 공개된다. 이른 아침 눈을 뜬 이다은은 "임신 후 (체중이) 18kg이나 쪘다"며 남편에게 "나 오늘 얼굴 안 부었어?"라고 묻는다. 윤남기는 늘 그렇듯이 "안 부었다. 예쁘다"라며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낸다. 

하지만 이다은은 "밤새 기침을 계속 해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병원을 빨리 가봐야 할 것 같다"고 조바심을 낸다. 윤남기는 그런 아내를 위해 배도라지차를 끓여 대령하고, "일찍 (퇴근해서) 데리러 올 테니 너무 걱정 말라"고 안심시킨다.
 
잠시 후, 윤남기는 첫째 딸 리은이를 깨워 능숙하게 등원 준비에 돌입한다. '모닝 뽀뽀'로 리은이를 깨운 뒤, 산발된 머리카락을 가지런히 묶어주는 등 스윗한 '아빠미'를 뿜어내는 것. 하지만 리은이가 감기약을 먹다가 뱉어버리자, 윤남기는 금방 단호한 표정을 지으면서 엄격하게 훈육한다. 

이다은은 둘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하더니, 윤남기의 훈육이 끝나자 딸을 꼭 끌어안아준다. 180도 다른 부부의 훈육 스타일에 대해,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남다 부부'의 달달한 일상과, 모처럼 한국을 방문해 제롬의 고향인 용산구 투어에 나선 '제니타' 커플의 '연애 2년 차' 근황은 내일(18일) 밤 10시 20분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 첫 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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