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5억5000만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우리은행 제공.


이번 발행은 약 3년 만에 진행하는 한국 금융기관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비율은 약 0.4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NPL 관리, 낮은 PF 익스포져 등 우리은행의 리스크 관리 수준과 신종자본증권의 안정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60여 개 이상의 다양한 글로벌 투자기관을 적극적으로 접촉한 덕분에 양호한 스프레드로 이번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강화해나가는 동시에 자본적정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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