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장 방영이 확정된 '용팔이'가 시청률 20% 고지를 넘어선 가운데 첫선을 보인 '그녀는 예뻤다'는 동 시간대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용팔이'는 전날 밤 10시 방송된 13회에서 전국 시청률 21.5%, 수도권 시청률 23.7%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시간 MBC '그녀는 예뻤다'는 4.8%로 출발했고, KBS 2TV '어셈블리'의 시청률은 5.4%로 집계됐다.
'용팔이'의 경우 김태희와 주원의 러브라인이 극에 달하며 인기몰이에 방점을 찍었고, '그녀는 예뻤다'는 이미 '킬미힐미'에서 호흡을 맞췄던 황정음-박서준의 연인 케미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용팔이'를 2회 연장해 10월 1일 18회로 종영할 계획이다.